POE2 얼리 엑세스 PS5에서 해볼만 할까?

PS5에서 즐긴 POE2, 첫 느낌 나눕니다.

POE2, 어떤 게임인가?

Path Of Exile 2(POE2)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로, 전작의 깊이 있는 콘텐츠와 새로운 시스템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입니다. 현재 얼리 액세스 중이며, 약 30달러를 지불하면 미리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식 출시 후에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PS5로 Poe2를 구매했다

이 게임은 PC, PS5, Xbox Series X/S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저는 PS5로 시작했는데요, 콘솔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PS5의 리모트 플레이 기능 덕분에 모바일 기기로도 어디서든 접속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POE2 메인화면 ps5버전

첫인상과 캐릭터 선택

게임을 시작하며 시네마틱 영상을 봤는데, 한글 자막이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게임 내 메뉴는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는 교수대에서 몰래 빠져나오는 연출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Monk를 골랐는데, 빠른 공격 속도와 시원한 타격감 덕분에 초반부터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poe2 캐릭터 선택 화면 교수대 씬


그래픽은 솔직히 PS5의 성능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편이었지만,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한 UI 구성 덕분에 적응은 쉬웠습니다. HP/MP 바, 물약 슬롯, 포탈 등 익숙한 요소들이 많아 디아블로를 해본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Monk 클래스의 특징

Monk는 빠른 공격과 민첩한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는 근접 전투 캐릭터입니다. 강력한 콤보 기술과 속성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매력적입니다. 초반부터 경쾌한 타격감 덕분에 전투가 재미있었고, 스킬 활용도 직관적이라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Poe2 내가 선택한 monk

조작감과 리모트 플레이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는 거의 모든 버튼을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조작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POE2는 단순히 달려들어 물약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울라이크 스타일처럼 굴러서 피하고 정확히 공격하는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리모트 플레이로 진행할 때 얼마나 원활할지는 조금 걱정되더군요.

하지만 PS5의 리모트 플레이 기능은 어디서든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입니다. 주말 동안 틈틈이 즐기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듀얼센스로 컨트롤 하는 게임

얼리 액세스와 앞으로의 기대

현재 얼리 액세스 단계인 POE2는 내년 6월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후 무료 게임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물론 무료로 시작해도 좋겠지만, 지금 미리 체험하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빌드와 스킬 시스템을 탐구하는 재미가 크기 때문에 핵앤슬래시 장르 팬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POE2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하면서도 독창적인 요소를 더한 게임입니다. PS5에서의 조작감은 다소 복잡하지만, Monk 클래스의 시원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관심 있다면 얼리 액세스를 통해 먼저 경험해 보세요! 다른 플랫폼과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니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을 겁니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