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가 깔끔해 보이는 장면을 보면 상판 폭보다 먼저 수전 손잡이 위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손을 뻗는 방향이 어색하지 않고, 손잡이가 세면대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야 상판 여유도 같이 정리돼 보였기 때문입니다. 욕실처럼 작은 공간에서는 이런 미세한 위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남았습니다.
수전 손잡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때 덜 답답했습니다
손잡이가 너무 앞으로 튀어나오면 세면대 안쪽 공간보다 손이 먼저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반대로 손잡이 위치가 자연스럽게 정리돼 있으면 상판 가장자리와 볼 주변이 한 번에 보이고, 좁은 공간도 덜 눌려 보였습니다.
세면대에서 먼저 보게 되는 부분
- 손잡이가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지
- 상판 가장자리와 볼 주변이 같이 보이는지
- 손을 씻을 때 손등이 상판 모서리에 먼저 닿지 않는지
작은 욕실일수록 수전 하나의 위치가 공간 인상을 바꿉니다. 상판에 남는 여유와 손잡이 각도만 정리돼도 세면대 전체가 훨씬 가볍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