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RX1, 2025년에도 사서 쓰는 사람이 있다??
RX1, 출시 당시의 위엄
Sony RX1은 2012년에 발매된 풀프레임 소형 카메라로, 당시에는 정말 혁신적인 제품이었죠. 이 제품은 발매 가격이 무려 300만 원대였어요. 작은 카메라에 풀프레임 센서를 넣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그런데 요즘 보면 당근마켓이나 SLR클럽 같은 곳에서 중고가가 약 6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가 최고다라고 봐야죠.

칼자이스 렌즈와 풀프레임 센서의 조합
RX1은 칼자이스 35mm f2 렌즈와 소니의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요. 이 조합은 휴대용 스냅 촬영용으로는 정말 최강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환경에서 찍은 사진은 최신 카메라와 비교해도 결과물이 종종 더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AF 속도가 느리고 ISO 감도도 구리긴 하지만, 밝은 환경에서는 그런 단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죠. SNS에 올릴 사진 찍기에는 여전히 탁월한 선택입니다.
다만 해상도가 높지 않아서 대형 출력에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같은 데 올리는 용도로는 최고입니다.
동영상? 그냥 없는 기능이라 생각하세요!
솔직히 RX1으로 동영상을 찍으려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화질도 별로고 포커스도 느리고, 오디오 품질까지 별로예요. 손떨방도 없어서 동영상 촬영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RX1은 철저히 사진을 위한 카메라니까요. 동영상은 그냥 없는 기능이라 생각하고 쓰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RX1 MK2와 비교하면?
RX1의 후속작인 RX1 MK2도 있긴 한데요, 제가 두 모델 다 써본 결과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MK2는 Wi-Fi 연결과 약간 개선된 AF를 제공하지만 체감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RX1의 내장 플래시가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야간에 플래시를 터뜨려 찍으면 풀프레임 센서 덕분에 인물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옵니다.
그래서 굳이 MK2로 갈 필요 없이 RX1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카메라!
결론적으로 RX1은 2025년에도 충분히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입니다. 특히 당근마켓이나 SLR클럽에서 중고 매물을 잘 모니터링하면 약 6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이 정도 가격이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엔 작은 C타입 SD카드 리더기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몇 천 원에 살 수 있으니 Wi-Fi 연결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죠.
고정형 렌즈 특성상 불량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RX1이라면 이미 전 주인이 수리를 했거나 불량이 아닌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카메라를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인물 사진 찍을 때 참 잘 나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꼭 한번 써보세요! 고민 말고 사세요, 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