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와 DIY로 완성한 거실장: 아트월과 완벽 조화!
왜 DIY 거실장을 만들게 되었을까?
이번엔 제가 직접 제작한 DIY 거실장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아파트에 입주하고 보니 아트월 하단에 위치한 콘센트 박스가 눈에 심히 거슬렸어요. 이를 가릴 슬림한 거실장을 찾아봤지만, 기성품으로는 딱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합판을 주문해 거실장을 제작하게 되었답니다. 아파트 카페 댓글이나 메시지로 많은 질문을 주셔서, 제작 과정을 자세히 정리해봤어요.
거실장 사이즈와 설계 과정
먼저, 거실장의 사이즈를 정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제가 설정한 사이즈는 다음과 같아요:
- 길이: 2840mm (설치 후 2400mm로 충분하다고 판단해 추가 부분은 조립하지 않았어요.)
- 높이: 콘센트 높이에 맞춘 300mm
- 깊이: TV 폭에 맞춘 153mm
아파트의 도면 PDF 파일을 GPT에게 학습시키고 Moblo 앱을 활용해 필요한 사이즈로 도안을 만들어 달라 명령을 내렸어요. 이 앱은 실제 필요한 합판의 사이즈를 계산하는 데 정말 유용했답니다. 완성된 도안을 바탕으로 큐브프레임에서 재단된 합판을 주문했어요.
구조와 조립 방법
거실장은 상판, 하판, 좌우판 총 네 면만 막아두고, 나머지는 아트월과 바닥재가 자연스럽게 막아주는 구조로 설계했어요. 벽면이나 바닥에 별도 부착 없이 조립품을 세워두기만 했답니다. 주요 목적은 전면 콘센트를 가리면서 상부에 전자기기를 올려놓는 것이었죠.
조립 과정에서는 전동 드라이버 하나만 사용했어요. 합판에 구멍을 뚫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배송된 나사를 망치로 살짝 콕 찍어 자리를 잡은 뒤 전동 드라이버로 체결하니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도면 기획부터 주문, 조립까지 약 4일 정도 소요되었어요.
전선 정리와 LED 설치 팁
가운데 빈 공간에는 8구 멀티탭을 설치했어요. 또 벽과 상판 사이에 약 1cm의 간격을 두어 상판 위 전자기기의 전선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틈새를 만들었죠. 이 틈새에는 LED 라이트도 추가 장착했는데요, LED는 이케아에서 구매했고 스마트 콘센트를 연결해 앱으로 컨트롤 가능하게 구성했답니다.
현재 무선 스피커 두 개, LED 라이트, 소형 시계 등이 전원이 연결되어 있고, 닌텐도 스위치 연결용 USB-C 케이블도 임시로 사용 중이에요. 셋탑박스와 공유기는 TV 후면 콘센트를 활용해 TV와 장 사이에는 전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답니다.
합판 선택과 비용
저는 아트월과 최대한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했어요. 합판 두께는 18T로 충분히 두꺼워 사운드바나 콘솔 게임기 등을 올려도 안정적이에요. 큐브프레임에서 주문한 비용은 총 8만 원 정도 들었어요. 아래는 제가 주문한 주요 합판 항목이에요:
- 상판, 하판, 좌우판(각각의 사이즈는 도면 참고)
- 추가 길이(440mm)는 필요 시 선택적으로 조립 가능)
DIY 거실장을 사용하며 느낀 점
이 DIY 거실장은 단순히 콘센트를 가리는 용도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공간 활용성과 미관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어요. 내부에는 자주 꺼내지 않을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고, 상부는 전자기기를 올려두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LED 라이트와 스마트 콘센트를 활용해 야간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답니다! 여러분도 집안의 특정 공간에 맞는 가구를 찾지 못했다면 DIY 제작에 도전해보세요.
결론 및 추천 사항
DIY 가구 제작은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특히 이번 프로젝트처럼 단순한 구조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답니다. 이번엔 아기 책장을 직접 만들어볼까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아트월 하단 콘센트를 가릴 슬림 장이 필요하다면, Moblo 앱과 큐브프레임 같은 서비스를 적극 추천드려요!